강아지 재우고 하는 블로그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따뜻한 겨울옷 찾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저 또한 곧 한국에 들어갈 계획이기 때문에 겨울옷을 조금씩 구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얼마 전 배송받은 100% 캐시미어 고비 캐시미어 (GOBI Cashmere) 직구 꿀팁 및 후기, 캐시미어 보온성, 캐시미어 비싼 이유, 고비 캐시미어 캐시백, 싱가포르 배대지 정보 나눠볼게요.

캐시미어, 정말 따뜻할까?

캐시미어는 울이나 면보다 따뜻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직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후리스만큼의 따뜻함을 얻기 위해서는 약 6겹의 캐시미어 스웨터를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캐시미어는 사실 가성비만을 고려한다면 최상의 옵션은 아닙니다만, 얇고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하기 때문에 이너나 아우터로 패셔너블하게 연출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캐시미어 비싼 이유

캐시미어가 비싼 가장 큰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캐시미어는 매우 추운 날씨에 사는 캐시미어 염소의 털로 만들어지는데요, 일 년에 약 3kg의 울을 만들어내는 양과 달리 캐시미어 염소는 일 년에 단 200g 정도의 캐시미어밖에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가공도 더 까다롭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다고 해요. 품질이 좋은 캐시미어일수록 무게가 가볍다고 합니다.

시중의 100% 캐시미어 제품들, 그리고 고비 캐시미어 (GOBI Cashmere)

유니클로, 세컨스킨, 막스 앤 스펜서 등 다수의 브랜드가 겨울이 되면 100% 캐시미어 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번에 유니클로가 JW 앤더슨과 협업하여 선보인 100% 캐시미어 목도리는 나오자마자 품절 대란을 빗기도 했죠. 이렇게 다양한 시중의 100% 캐시미어 제품들 중에서 제가 선택한 첫 캐시미어는 고비 캐시미어입니다. 싱가포르 및 한국 직배송은 지원하지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고급 캐시미어 중 하나로 알려진 몽골리안 캐시미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많은 직구족분들께서 애용하시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쯤 여성 가디건과 남성 조거를 구매했고, 마침 연말을 맞이하여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무료 캐시미어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하고 있었기에 $79 상당의 100% 캐시미어 머플러를 공짜로 받았습니다. 무료 증정 제품인데도 색상이 너무 예쁘고 촉감도 좋아서 놀랐어요!

고비 캐시미어 캐시백

저는 고비 캐시미어 사이트 내 할인 및 증정 행사와 더불어, 미국 라쿠텐 닷컴을 통한 할인 코드 및 캐시백 혜택도 받았습니다. 고비 캐시미어 할인 코드 RAKUTEN20을 사용하여 전체 주문 금액의 20%를 할인 받았고, 여기에 최종 주문 금액의 3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았어요. 현재는 10% 캐시백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만, 다른 캐시백 사이트를 이용하시거나 라쿠텐의 상향 캐시백 행사를 기다리시면 더 높은 캐시백 혜택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고비 캐시미어 싱가포르 배대지

저는 현재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관계로 고비 캐시미어 제품 수령을 위해 vPost라는 싱가포르 배대지를 이용했습니다. vPost는 싱포스트에서 운영하는 배대지 서비스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러 나라의 현지 주소지로 원하시는 물품을 배송받아 싱가포르 주소지로 보낼 수 있어요. 사실 몰테일, 아이포터 등 우리나라 배대지에 비하면 비용도 비싸고 속도도 느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직구할 때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상으로 100% 캐시미어 고비 캐시미어 직구 꿀팁 및 후기, 캐시미어 보온성, 캐시미어 비싼 이유, 고비 캐시미어 캐시백, 싱가포르 배대지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도 캐시미어 제품을 자주 구매하시나요? 선호하시는 브랜드가 있다면 나눠주세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싱가폴에서 일본으로 꽃배달 보낸 후기 공유합니다. 생일을 비롯한 각종 기념일 축하를 위해 한국 또는 외국에서 일본으로 꽃배달 보낼 계획 갖고 계신 분들께서는 계속 읽어주세요.

일본 꽃배달 서비스 선택 기준

일단 저는 일본어를 하지 못하며, 현지에 있는 친구들에게 꽃배달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영어를 지원하며, 꽃배달을 보낼 주소지인 가까운 도쿄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예쁘고 싱싱한 꽃을 보내줄 만한 서비스를 찾는 것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였는데요. 구글맵을 이용하여 도쿄 시내에 있는 꽃가게들의 이용 후기, 가게 위치, 그리고 웹사이트를 비교한 끝에, 외국인 고객들의 후기가 가장 많고 구글맵 평점 4.3점의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으며 꽃 디자인 또한 사진상으로 보기에 예뻤던 사이트를 선택했습니다.

The Little Shop of Flowers 本店 이용 후기

https://store.thelittleshopofflowers.jp/en/pages/flowers

도쿄에 위치한 꽃가게 겸 카페 The Little Shop of Flowers 本店 웹사이트는 영어 및 해외 결제 수단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보낼 꽃을 고르는 것부터 실제 주문을 하기까지 전반적으로 매우 수월했습니다. 상품 옵션 등 일부 단어들은 영어 사이트에서도 일본어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는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확인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상품의 경우, 주문 시 배달 일자 및 시간 가능한데요. 저는 원하는 일자의 선택이 불가하여 웹사이트에 있는 연락 양식을 통해 연락을 했더니 1시간도 되지 않아 답변이 왔습니다. 또한, 주문 시 "배달 전 사진 받기" 옵션을 선택했더니 이메일을 통해 배달될 꽃사진을 미리 보내주더라고요. 고객 서비스가 아주 빠르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꽃을 다발뿐 아니라 화분과 바구니 형태로도 구매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저는 제철 꽃을 화분으로 만든 "Seasonal Pot [Standard]" 제품을 구매했어요. 제철 꽃 제품은 꽃 구성이 그날그날 바뀌기 때문에 주문 시 따뜻한 색상, 차가운 색상 등 색상 톤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꽃가게에서 배달 전 보내준 찍어 보내준 사진인데요. 꽃을 실제로 배달 받은 친구에게 받은 사진도 가게에서 보내준 사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똑같이 싱싱하고 예뻐 보였어요. 향기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 주문하는 꽃은 항상 뭔가 불안하고 걱정되잖아요, 특히 선물일때는요.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The Little Shop of Flowers 本店 통한 일본으로 꽃배달은 모든 면에서 완벽했습니다. The Little Shop of Flowers 本店 담당자와 이메일을 나눴을 때 "우리는 마음을 다해 꽃을 만듭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마음이 느껴지는 서비스였습니다. 100% 내돈내산 후기이니 일본으로 꽃배달 보낼 분들께서는 한번 이용해 보세요!

오호라 젤네일 부작용, 후기, 해외 구매처 정보 공유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싱가포르에는 데싱디바가 일찍부터 들어와 있어서 데싱디바를 자주 사용했는데요. 지속력이 아쉬운 편이라 한동안 사용을 중단했다가 얼마 전 오호라 젤네일에 대해 알게 되어 구매해보았습니다.

오호라 젤네일 소개

오호라 젤네일은 네일 스티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일반 네일 스티커와는 달리 실제 젤 원료를 60%만 굳혀서 만든 반경화 젤네일이라고 해요. 그래서 스티커를 손톱에 붙이고 난 뒤 UV 램프로 큐어링을 해줘야 합니다.

오호라 젤네일 해외 구매처

오호라 젤네일 해외 구매처 베니티 테이블 (Vanity Table) 통해 구매했습니다. 영문 사이트 및 해외 결제 수단 지원하며, 오호라 젤네일 외에 다른 뷰티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 뷰티 제품 찾고 계신 분들께서는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이트 내 프로모션 (UV 램프 증정, 쿠폰 등) 있으며, 무엇보다 배송이 엄청 빨랐습니다. DHL 통해 배송되기 때문에 싱가포르 기준 결제 완료부터 상품 수령까지 3-4일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쇼피에 있는 한국 개인 셀러들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만, 가격적 메리트가 없는 편이고 한국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이 아주 느립니다.

오호라 젤네일 후기

저는 손재주와 인내심이 정말 정말 없는 편이기 때문에 손이 야무진 남편의 도움을 받아 오호라 젤네일 시도해봤습니다. 남편이 예전에 데싱디바도 몇 번 해줬기 때문에 비교를 부탁했더니, 일단 오호라 젤네일 손톱 크기가 제 손톱이랑 더 안 맞는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손톱 크기가 안 맞아서 옆에 남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스티커 개수는 넉넉한 편이라 붙이고 난 뒤 몇 개가 떨어져도 같은 디자인으로 보수 작업이 가능합니다.

큐어링 후 탑코트까지 발라주면 젤네일과 유사하게 보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정말 만족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 신경 써서 붙여야 하고 큐어링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간편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속력은 네일의 경우 최대 일주일, 페디는 지금 거의 한 달이 되어가는데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오호라 젤네일 부작용

저는 손톱이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제품 또한 다른 스티커 제품과 마찬가지로 손톱이 상하더라고요. 제가 억지로 막 제거한 것도 아니고 설거지하던 중 그냥 떨어졌는데 이렇게 손톱 표면이 손상되었습니다. 자른 뒤 갈아내고 오일 및 강화제 좀 발라주니 이제는 괜찮습니다만, 계속 붙이다가는 손톱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 휴식기를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들뜸 및 머리카락 끼임 현상의 경우, 아무리 조심해서 붙여도 스티커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일주일 뒤쯤에는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머리카락이 잘못 끼면 정말 많이 빠지기 때문에 스티커 아랫부분을 수시로 만지면서 들뜬 부분이 있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들뜬 부분이 있다면 탑코트로 메운 뒤 램프로 강화해주거나 제거액을 사용하여 바로 제거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오호라 젤네일 부작용, 후기, 해외 구매처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페디 제품은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만, 네일 제품은 있는 것만 다 쓰고 또 사지는 않을 듯합니다. 일반 네일 스티커나 오호라 젤네일 스티커 이용하는 것보다는 네일을 직접 받는 게 손톱에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손톱 관리를 하고 계신가요? 좋은 제품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카카오프렌즈,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좋아해요, 특히 어피치! 마음 같아서는 카카오프렌즈샵 굿즈를 털어오고 싶지만, 싱가폴에서는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 아니라 항상 눈으로 구경만 했는데요. 얼마 전 해외에서 진행된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소식을 듣고 가까운 코튼온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코튼온 (Cotton On) 소개

코튼온 그룹은 의류 및 홈웨어, 문구류를 판매하는 호주 최대의 소비자 브랜드 중 하나로, 현재 18개의 국가에 약 1,500개의 매장을 두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M, 유니클로와 비슷한 저렴한 가격대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반적인 남성 의류, 여성 의류, 아동복뿐 아니라 수영복, 잠옷, 속옷, 운동복, 액세서리 등 아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튼온은 지금까지 헬로키티, 포켓몬, MTV 등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X 코튼온 컬렉션

이번 카카오프렌즈 X 코튼온 컬렉션은 모자, 양말, 슬리퍼,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잠옷, 셔츠, 수영복 바지 등 약 70여 개의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어피치, 무지, 라이언, 네오가 대문짝만 하게 그려져 있는 옷을 직접 입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카카오프렌즈는 사랑이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양말이나 슬리퍼같이 부담 없는 소품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고민 끝에 양말, 모자, 잠옷, 반팔 티셔츠, 반팔 셔츠, 수영복 바지 구매했습니다. 티셔츠는 반팔보다는 긴팔이 예쁘게 나왔습니다만, 동남아에서 긴팔 입는 빈도는 일 년에 손에 꼽힐 정도이므로 실용성을 위해 반팔로 구매했습니다. 환절기가 있는 나라에 살고 계신 분들께서는 긴팔 꼭 구매하세요, 너무 예쁩니다!

센스 있는 디자인만큼이나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가격인데요. 코튼온 자체가 비싼 브랜드가 아니다 보니 정식 카카오프렌즈 제품치고 가격대가 저렴한 편입니다. 티셔츠의 경우 2개를 사면 1개는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자체 할인이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첫 구매 20% 할인도 추가로 받아서 구매할 수 있었어요.

>> 카카오프렌즈 x 코튼온 컬렉션 구경하러 가기 <<

코튼온 직구 방법

코튼온은 아직 한국에 진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사이트 통해 주문하실 경우 한국 주문 건은 싱가폴에서 국제 배송됩니다. 배송비는 주문 금액에 관계없이 S$30입니다.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카카오프렌즈 컬렉션은 미국, 영국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고 호주, 뉴질랜드와 아시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찐 팬분들께서는 카카오프렌즈 X 코튼온 컬렉션 구경해보시고 배대지 또는 공식 사이트 통해서 직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카카오프렌즈 X 코튼온 해외 한정판 컬렉션 정보 알아봤습니다. 다들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비교적 많으실 텐데, 예쁜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잠옷으로 기분 전환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가폴 계시는 분들께서는 가까운 코튼온 매장에 한 번 구경 가보세요~

온라인 쇼핑 즐기시는 분들께 도움 될만한 캐시백 서비스 소개합니다. 바로 샵백 (ShopBack) 인데요. 네고왕 광희가 홍보대사로 있는 곳이기도 하죠. 샵백은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대만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캐시백 플랫폼입니다.

샵백이란?

샵백은 캐시백 뿐 아니라 핫딜, 쿠폰 코드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쇼핑 플랫폼입니다. 샵백에는 국내외 온라인 스토어 약 250개가 입점해 있으며, 온라인 구매를 통해 적립한 캐시백은 은행 계좌 또는 네이버 페이로 손쉽게 환급 가능합니다.

사실 샵백 코리아의 이전 서비스명은 이베이츠 코리아였다고 해요. 몇 년 전부터 직구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베이츠 통해서 할인 많이 받으셨을 텐데요. 작년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샵백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베이츠 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샵백 코리아가 되었다고 합니다.

샵백이 좋은 이유

샵백의 가장 큰 장점은 캐시백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스토어가 많다는 점입니다. 육스, 매치스패션, 마이프로틴, 아이허브, 알리익스프레스 등 직구 사이트부터 룰루레몬, 세포라, 지마켓, 위메프, 예스 24 등 국내 사이트까지 제가 자주 찾는 웬만한 온라인 쇼핑몰은 다 적립받을 수 있더라고요! 아고다, 메리엇 등 여행 사이트와도 제휴되어 있어서 휴가 및 호캉스 계획 세울 때도 정말 유용합니다.

둘째로, 말도 안될 정도로 높은 적립률입니다. 물론 적립률은 그때그때 달라집니다만, 다양한 테마의 상향 적립 행사가 자주 있어서 시기만 잘 맞으면 최저가나 다름없는 금액에 쇼핑할 수 있답니다. 한 예로, 지난달에는 샵백에서 룰루레몬 22% 슈퍼 캐시백 행사가 있었는데요. 세일 제품도 동일하게 22% 적립받을 수 있는 행사였기 때문에, 일부 제품은 정가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아울렛 찾아갈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이렇게 높은 할인받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높은 신뢰도입니다. 샵백 코리아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이베이츠 코리아와 지난 몇 년간 아시아태평양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샵백과 만나 탄생한 서비스라 그런지 사용 전부터 믿음이 갔어요. 사실 저는 인수 전부터 샵백 싱가포르와 이베이츠 코리아 모두 이용하고 있었답니다. 물론 샵백도 다른 캐시백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상품 구매 후 실제 캐시백 지급까지 기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최소 3개월 정도) 지금까지 추적 유실돼서 못 받은 적도 한 번도 없고, 또 물건 사고 잊을만하면 돈이 들어오니까 공돈 같아서 뭔가 더 기분이 좋기도 하더라고요.

지난 2년간 차곡차곡 모은 샵백 캐시백 인증

직구하거나 책 살 때 샵백 코리아를 가끔 이용하기는 하지만, 저는 샵백 싱가포르를 더 자주 이용합니다. 샵백이 본사를 두고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온라인 쇼핑 외에도 오프라인 캐시백, 바우처 구매 등 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저는 지난 2년간 과연 얼마를 모았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적립받은 금액은 S$638, 한화로는 약 55만원 정도입니다.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온라인 쇼핑 1등 공신은 나이키일 것 같아요. 그리고 오프라인 적립! 매장에서 샵백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만 하면 자동으로 적립돼서 그런지 오프라인 적립 통해서도 알게 모르게 많이 쌓이더라고요. 정말 간편하고 좋은데, 한국에도 얼른 오프라인 적립이 제공되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캐시백 및 쇼핑 플랫폼 샵백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은 할인이나 적립받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가요? 아직 샵백 이용해 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현재 친구 초대 이벤트 중이라 이 링크를 통해 가입하신 뒤 15,000원 이상 쇼핑 시 보너스 캐시백 10,000원을 적립 받으실 수 있다고 해요.

모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릴게요. 평안한 저녁 되세요! 

서른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처음 자전거를 배우고, 자린이로 살아온 지 어느덧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체 겁이 많은 성격이라,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하기도 전에 남편이 선물해준 자전거 가방이 있는데요. 바로 앱으로 조정 가능한 최초의 LED 백팩, 픽스 (Pix) 백팩입니다.

픽스 백팩 스펙

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픽스 백팩 앞판은 LED 스크린입니다. 이 LED 스크린은 16x20 크기로, 무려 1,600만개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고 해요. 방수에 부드러운 재질이라, 비가 오거나 어디에 부딪혀도 걱정 없습니다.

그렇다면 LED 스크린에 전력은 어떻게 공급되느냐, 바로 파워뱅크 (보조 배터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방 안쪽에 연결할 수 있는 작은 USB 케이블이 탑재되어 있어요. 10,000 mAh 표준 용량 배터리 사용 시 최대 6시간 연속 사용 가능 하다고 합니다.

LED 스크린에 어떤 글자 또는 모양을 띄울 수 있는지 또한 궁금하실 텐데요. 모바일 앱을 다운 받으시면 기본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디자인을 사용하거나 원하시는 디자인을 직접 만드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DANGER” 디자인도 사실 자전거 탈 때 쓰라고 남편이 만들어준 거랍니다. 색이 바뀌거나 움직이게 애니메이션도 추가할 수 있어요.

지난 1년간 사용한 픽스 백팩 추천하는 이유

일단 눈에 정말 잘 띕니다. 싱가포르 살면서 모르는 사람이 길에서 말 거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이거 매고 나가면 뒤에서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들이 가방 멋있다고 한 마디씩 하고 가시더라고요.

어두운 밤에도 잘 보이기 때문에 야간 라이딩 즐기시는 분들께도 자전거 가방으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눈에 잘 띈다는 것은 제대로 눈도 뜨지 못할 만큼 밝은 후미등 같다는 의미가 아니라, 위험 표시, 의미 있는 단어, 귀여운 캐릭터 등 원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눈에 잘 띈다는 겁니다.

내구성의 경우, 사실 빨리 고장 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튼튼합니다. 방수 재질이라 할지라도 수영해도 될 만큼의 방수 기능은 없는 것을 잘 알기에 최대한 비를 안 맞으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싱가포르 날씨가 워낙 예측불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픽스 백팩 멘 상태에서 비를 맞은 적이 꽤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물건을 엄청 막 써서 고장이 잘 나는 편인데, 현재까지 잔고장 한 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만, 수납공간이 나쁘지 않습니다. 노트북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고, 가방 안에 물병 고정할 수 있는 고무줄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그냥 들고 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디자인을 자주 바꿀 수 있고, 심심하면 테트리스 같은 간단한 게임도 할 수 있어요.

픽스 백팩,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자전거 라이딩 즐기시는 분
• 어린이 (디자인하는 걸 재밌어한다고 하더라고요.)
• 밤 외출이 잦으신 분 (?)
• 타인의 관심을 즐기시는 분

이상으로 자전거 가방으로 1년째 잘 사용 중인 픽스 백팩 소개해드렸습니다. 해외 제품이지만 국내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공감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응원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