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재우고 하는 블로그

강아지 밤산책 시 낮보다 신경이 더 쓰이는 건 아무래도 주변이 어둡기 때문일 텐데요. 시중에 강아지 전용 야광 리드줄, LED 목줄, 반사 하네스 등이 나와있긴 하지만, 강아지가 가는 길과 냄새 맡는 곳을 비춰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국내외 강아지 밤산책 전용 제품을 여러 개 써봤지만, '여기 강아지가 있어요'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정도이지 길을 환하게 밝혀준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강아지 밤산책 때마다 웬만하면 가로등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가로등 없는 곳을 지나야 할 때도 있더라고요. 특히나 저희 집 강아지는 맨날 바닥에 있는 것들의 냄새를 맡고 가끔은 먹기도 하기 때문에 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수시로 체크하는 것은 제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원래 자전거 라이트를 하네스에 부착하는 형태로 사용해왔으나, 밝기와 반경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데카트론에 갔다가 캠핑용 헤드램프를 발견하고 강아지 밤산책 용도로 착용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싱가포르 데카트론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FORCLAZ 캠핑용 헤드램프 구매했으며, 가격은 싱가폴 달러 $20였습니다. (한화 약 1만 7천 원)

USB 충전식인 배터리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밝기는 100 루멘이에요. (최대 25m 거리 비춰줄 수 있음) 무게는 45g로 가벼운 편이고, 스트랩이 부드러운 고무줄이라 별도의 수선 없이 길이만 줄여서 목에 그대로 착용 가능합니다. 램프 밝기는 빨간색 불, 흰색 불 (에코), 흰색 불 (파워), 이렇게 세 단계로 조절 가능합니다. 각도 조절도 가능해서 빛을 강아지 눈에 직접적으로 가하지 않고 바닥을 비춰주게끔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생활 방수 가능합니다. (IPX4)

헤드램프의 또 다른 장점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강아지가 불편해한다면 스트랩을 교체해 줄 수도 있고, 강아지 밤산책 때가 아니더라도 산책이나 캠핑용 라이트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니까요!

지난주에 구매한 이후로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각도 조절만 잘하면 강아지가 크게 불편해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밝기도 정말 좋습니다. 원래 목줄 착용을 정말 싫어하는 강아지인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구매였던 것 같아요.

한국 데카트론에서는 제가 구매한 제품이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강아지 밤산책 꿀템을 찾고 계신 분들께서는 지금 헤드램프 제품을 구경해보세요! 클립형 제품도 하네스나 목줄에 바로 꼽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집에 캠핑용 헤드램프가 이미 있으신 분들은 스트랩을 교체하거나 줄여서 강아지 밤산책 아이템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이 높아지고 여름 볕이 강해지면서 강아지와 함께 밤산책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을텐데요. 밝은 라이트와 함께 안전한 강아지 밤산책 되시기를 바라며, 가시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강아지도, 견주님도 어둠 속에서 눈에 잘 띄는 옷과 아이템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밤산책은 되도록이면 익숙한 경로로,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며 다녀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밤산책 때는 특히 헤드폰 착용을 피해 주세요.

다른 견주님들이 알고 계신 나만의 독특한 밤산책 꿀팁 또는 꿀템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 무엇이 있나요?

1. 영지버섯

"불멸의 약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건강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아직 강아지를 특정 대상으로 한 학술 연구는 많지 않지만, 영지버섯이 큰 부작용의 위험 없이 동물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버섯 추출물이 강아지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효능을 뒷받침해줍니다. 영지버섯이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라는 일화적 증거 또한 많습니다. 트리터펜, 베타글루칸, 항산화제 등 성분으로 가득한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 영지버섯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암, 종양, 염증 등 건강 질환을 완화시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영지버섯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용 약용 버섯 제품 (파우더, 액상 추출물, 캡슐 등)을 통해 급여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실제 버섯이 들어가지 않은 가짜 추출물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고 하니 구매 시 리뷰를 꼼꼼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 영지버섯은 알려진 큰 부작용은 없으나 (설사, 임시적 발진 등 경미한 부작용은 있을 수 있음), 강아지가 평소 복용하는 약이나 앓고 있는 질환 및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필요 시 동물병원이나 한의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 인삼

미국의 대형 동물병원 VCA에 따르면 강아지 인삼 복용에 대한 학술적 연구는 제한적이나, 인삼이 강아지의 전체적 신체 성능, 면역력, 인지능력, 혈당 조절,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일화적 증거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 홍삼이 부분 간 절제술을 받은 강아지의 간 재생에 효과적이었다는 학술적 연구 또한 2003년에 발표되었습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 인삼은 파우더, 액상 추출물, 캡슐 등을 통해 급여 가능하며, 알려진 큰 부작용은 없지만 열, 염증, 고혈압, 심장질환, 출혈장애 등 기존에 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급여에 주의하세요.

3. 대추

대추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그리고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된 저칼로리, 무콜레스테롤 간식으로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입니다. 당분이 많아 소량만 섭취해도 기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씨앗에는 독성이 있으니 급여 시 씨앗과 꼭지는 꼭 제거해주세요.

자세한 효능 및 주의사항은 제가 지난 주에 작성한 다음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4. 감초뿌리

미국의 강아지 잡지 Whole Dog Journal에 따르면 항염증 기능으로 잘 알려진 감초뿌리는 스트레스 및 피로 완화, 피부병 개선, 간질환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 감초뿌리 추출물 오일은 복용 뿐 아니라 피부에 바르는 것 또한 가능한데, 건선, 습진, 접촉성 피부염, 벌레에 물린 자국 등에 바르면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초뿌리는 오일, 파우더, 간식 등을 통해 급여하실 수 있습니다. 알려진 큰 부작용은 없지만, 임신 또는 모유수유 중인 동물에게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며 권장섭취량을 초과하여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 정보 알아봤습니다.

싱가포르에 처음 와서 현지 친구들이 강아지를 한의원에 데려간다는 말을 듣고 신기했어요. 강아지 한의원에서 침치료도 받고 한약도 받아오더라고요. 한국에서도 요즘은 십전개보탕, 속편하댕 등 한약재가 들어간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강아지에게 좋은 한약재 및 원기 충전 방법을 찾고 계신 견주님들께서는 한 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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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사료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쪼꼬와 함께 살고 있는 3년 차 집사입니다. 사실 초반에는 지위픽 같은 1등급 사료만을 고집했어요. 아가 때는 간식 없이 건사료로도 훈련이 가능할 만큼 밥을 잘 먹었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 수록 사료를 거부하더라고요.

보통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사료를 안먹으면 굶기라고들 하는데, 위액을 몇 번씩 토하면서도 안 먹는 모습을 보니 사료 등급이고 나발이고 일단 잘 먹는 밥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몸에 해가 되는 성분이 든 것만 아니면 되니 뭐든 제발 먹기만 해달라는 마음으로 강아지 사료 검색하면 일반적으로 나오는(?) 사료들 외에, 기호성 좋은 사료를 찾기 시작했어요.

쪼꼬가 거쳐온 사료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사료 먹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정말 많은 종류의 사료를 구매했습니다. 지위픽, 카나간, 오리젠, 힐스 사이언스, ANF, 앱솔루트 홀리스틱, 질랜디아, 아카나, 토우, 스텔라 & 츄이, 로얄캐닌, 그리고 화식까지! 이 중에서는 아예 거부하는 사료도 있었고, 먹다가 중간에 질린 사료도 있었어요.

한국은 그래도 강아지 사료 샘플을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만,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남편과 쪼꼬는 지금까지 살면서 먹은 사료보다 버린 사료가 많을 거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푸치앤머트 사료를 접하게 됐는데, 먹기 시작한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비교적 잘 먹고 있습니다. 나름 최장기간 먹고 있는 사료라서 기호성 좋은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사료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사료 푸치앤머트

푸치앤머트 (Pooch & Mutt)는 영국 브랜드로, 수의사가 추천하는 건강한 그레인프리 사료를 만듭니다. 신선한 고기와 야채, 비타민, 미네랄, 유산균이 들어간 푸치앤머트 습식사료는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돼요. 영국 현지에서 윤리적으로 생산한다고 합니다!

푸치앤머트 습식사료는 다음과 같이 총 네 가지 맛이 있습니다.

1. 칠면조고기 & 오리고기
2. 닭고기, 호박 콩
3. 닭고기 & 소고기
4. 칠면조고기 & 닭고기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쪼꼬는 이 중에서도 칠면조고기 & 오리고기 맛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칠면조고기 & 오리고기맛 사료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분: 신선한 칠면조고기 (45%), 신선한 오리고기 (20%), 푸른 완두콩 (3%), 당근 (1%), 해조 추출물, 유카 추출물, 프락토올리고당 프리바이오틱스 (0.5G/KG)
• 영양 첨가소: 비타민 (비타민 A: 2500 MG/KG; 비타민 D3: 200 IU/KG; 비타민 E: 30 MG/KG), 미량원소 (아이오딘화 칼륨 0.8 MG/KG, 큐프릭 황산염 펜타하이드레이트 20 MG/KG, 황산아연수화물 139 MG/KG, 탄산 제1철 33 MG/KG)
• ANALYTICAL CONSTITUENTS: 조단백 10.25%, 조지방 10%, 조섬유 0.2%, 무기물 4%, 수분 69%

고객 리뷰도 아주 긍정적인 편이에요. 대체적으로는 기호성이 좋다는 평이며, 15세 이상의 노령견들도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사료 푸치앤머트 구매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아직까지 유명하거나 보편화된 사료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현재 네이버쇼핑을 통해 구매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무게 때문에 배송비가 많이 나오겠지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영국 배대지로 받아보실 수도 있어요. 싱가포르에서는 라자다 레드마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사료 푸치앤머트 습식사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습식사료 말고도 건사료,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니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 위한 새롭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계시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푸치앤머트 제품을 구경해보세요!

구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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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두리안 먹어도 되나요?

YES!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타 음식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두리안 급여 시 유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강아지 두리안 급여 시 효능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두리안 효능

1. 비타민 A, B1, B2, C, 엽산, 식이섬유, 단백질 등 영양소 풍부합니다.

2. 칼슘, 철, 마그네슘 등 풍부한 미네랄 함유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두리안 위험성

1. 고지방, 고칼로리입니다.

두리안은 영양가가 많은 만큼 지방 함량도, 칼로리도 높습니다. 강아지 두리안 급여 시 비만, 당뇨병 등 건강 상태에 따라 급여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살을 찌우려는 강아지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간식이 될 겁니다!

2. 껍질과 씨앗은 위험해요.

두리안 껍질은 뾰족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먹거나 만질 경우 다칠 수 있으며, 두리안 씨앗은 청산가리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 두리안 급여 주의사항

1. 급여량 조절해주세요.

두리안은 고지방, 고칼로리이므로 꼭 소량만 급여해주세요. 특히 강아지가 두리안을 처음 먹는 것이라면 아주 조금만 먹여보시고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껍질과 씨앗은 꼭 제거해주세요.

과일은 일반적으로 줄기, 이파리, 씨앗을 꼭 제거하고 급여하셔야 합니다. 두리안 또한 껍질과 씨앗을 잘 제거하여 부드러운 속살만 급여 바랍니다.

3. 약물과 함께 주지마세요.

동남아 사람들은 두리안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술이나 약(아스피린 등)은 두리안과 함께 먹지 않습니다. 두리안은 체온을 높이는 과일이고, 술이나 약물과 함께 섭취했을 때 독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강아지 또한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두리안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4. 급여 후 음수량과 배변 상태 체크해주세요.

두리안 섭취 후 물은 충분히 마시는지, 배변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그 외에도 평소와 다른 점이 없는지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두리안 급여 꿀팁

1. 싱싱하고 맛있는 두리안을 준비해주세요!

모든 두리안에서 양말 꼬린내가 나는 건 아니에요. 제철에 수확된 좋은 품종의 싱싱한 두리안은 코를 가까이 대면 정말 향기로운 냄새가 납니다. 열대과일이라 한국에서 갓 수확한 두리안을 바로 구매하실 수는 없겠지만, 꼭 원산지와 품종, 수확시기를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2. 두리안을 안 먹는 강아지는 어떻게 하죠?

강아지가 두리안을 안 먹어도 괜찮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인걸요. 필수 식품이 아니니 먹지 않는 강아지에게 억지로 급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두리안 효능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현재 5년째 동남아에 살고 있는데 (태국, 싱가포르) 두리안도 제철과일이더라고요. 보통 두리안 시즌은 6월~8월쯤이니 되도록이면 제철에 구매해서 즐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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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강아지 코로나 19 마스크 착용 필수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견주분들이 많을 겁니다. 작년 한 때 SNS에서는 강아지가 마스크를 쓴 사진이 화제가 되었으며,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는 강아지 전용 일회용 KF80 마스크가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미세먼지 차단 및 의료 등의 목적으로 코로나19 이전부터 마스크를 착용해온 사람과는 달리, 강아지와 같은 동물은 평소 일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생소하고 궁금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써야 하나요?

NO!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은 불필요합니다.

미국 질병 관리 센터 (Center of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스크는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마스크를 씌우지 말라고 조언하는데요.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보고된 세계적 사례의 대부분은 동물이 코로나19 보유 환자와 가까운 접촉을 한 경우이며, 반대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킬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마스크보다도 다음 사항을 지켜주세요.

다음은 미국 질병 관리 센터가 발표한 강아지 코로나19 관련 권고사항 요약입니다.

• 사람이 반려동물의 피부나 털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는 않으므로, 절대 반려동물을 화학소독제, 알코올, 손소독제, 표면 소독 물티슈 등으로 닦거나 목욕시키지 마십시오.
• 반려동물 또한 일반 가족 구성원의 일부라 생각하고, 산책 시 꼭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함께 사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접촉을 제한하십시오.
•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십시오.
• 반려동물, 반려동물의 음식, 반려동물의 물품 등을 만지기 전에는 꼭 손을 씻으십시오.
• 함께 사는 가족이 아플 경우, 반려동물 또한 환자로부터 격리하십시오.
•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해도 100%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증상이 있는 반려동물은 집에서 돌보아질 수 있으며, 심각한 증상이 있다면 꼭 동물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 질병 관리 센터 권고사항 전문 확인하기 (영문) <<

강아지 코로나19 의심증상

강아지 코로나19 감염 시 발열, 호흡곤란, 기침, 구토, 설사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코로나19 검사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되어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에 한해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양성 반응이 나온다고 해도 따로 입원이나 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지는 않고 자택에서 격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검사를 시행하는 기준 및 방법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이므로, 강아지 코로나19 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필수 여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산책하러 밖에 나가기 불안한 요즘이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 조심에 또 조심을 거듭하며 건강한 반려생활을 지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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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요거트 먹어도 되나요?

YES!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요거트 급여 시에도 조심하셔야 할 점이 있어요. 강아지 요거트 급여 시 효능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요거트 효능

1. 고칼슘 & 고단백질입니다.

2. 소화계에 좋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되어 있습니다.

3. 기호성 높습니다.

강아지 요거트 위험성

1. 유해한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어요.

사람이 먹는 요거트에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첨가물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일리톨 설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일리톨은 인슐린을 분비시켜 강아지를 저혈당 상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해요. 자일리톨 외에도 인공 첨가제, 많은 양의 설탕, 초콜릿 등 강아지에게 해로운 첨가물이 들어있는 요거트는 피해 주세요.

2. 강아지가 젖당 불내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유당 제품 섭취 시 배탈이 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강아지 또한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사실 대부분의 강아지가 젖당 불내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우유나 요거트 섭취 시 배탈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설사, 장 내 가스, 배 통증, 메슥거림 등 소화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강아지 요거트 급여 주의사항

1. 급여 주기 및 급여량 조절해주세요.

강아지 요거트 과다 섭취 시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여량은 몸무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급여 주기는가끔 간식으로만 급여해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정기적 공급을 원하신다면 요거트보다는 강아지용 유산균을 추천합니다.  강아지 요거트 처음 급여 시에는 아주 조금만 먹여보시고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제품 선택은 꼼꼼하게 해주세요.

되도록이면 무지방, 무설탕, 무감미료에 가까운 제품을 선택해주세요. 종류는 일반 요거트보다는 그릭요거트가 좋습니다. 그릭요거트는 천이나 기계로 걸러서 만드므로 일반 요거트보다 유청 및 유당을 훨씬 덜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당에 민감한 강아지에게 급여하기 적합합니다.

3. 배변 상태 체크해주세요.

섭취 후 배변 상태가 평소와 다름없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그 외에도 별다른 이상행동이 없는지 잘 관찰해주세요. 강아지 배에서 평소 나지 않던 소리가 나거나 기운이나 식욕이 없어 보인다면 소화계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요거트 급여 꿀팁

1. 얼려서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보세요!

더운 여름날 산책 후 간식으로 급여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소량의 마누카꿀, 블루베리, 딸기 등을 요거트와 섞어 얼려주면 기호성이 배가 돼요!

2. 요거트를 안 먹는 강아지는 어떻게 하죠?

강아지가 요거트를 안 먹는다고요? 괜찮습니다! 그냥 다른 거 주세요. 절대 필수 식품이 아니므로 안 먹는 강아지에게는 억지로 급여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요거트 효능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맛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요거트, 무더운 날씨로 기운 없어하는 강아지에게 시원한 간식으로 급여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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