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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 증상으로 인해 어제 저녁 싱가폴 응급실 다녀온 후기 공유합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 의심 증상 겪고 계신 분들 및 싱가폴 응급실 정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 의심 증상

저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8월 4일에 마쳤고, 접종 직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습니다. 1차를 맞고 몸살 및 미열로 인해 고생을 했기 때문에 1차 때 아파서 2차 때는 괜찮은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싱가포르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률 70% 돌파 비결은? (+ 화이자 1차,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싱가포르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률이 어제자로 70% 기록했습니다. 제가 코로나 백신 1차 예약을 했던 6월 말까지만 해도 완전 접종률이 40%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달이 조금 넘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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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 후 3주차부터 남편과 함께 화이자 백신 부작용 증상에 속하는 극심한 피로감과 근육통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딱 한 달째에 접어드는 그저께 밤, 흉통과 호흡곤란을 경험했습니다. 가슴이 타는 것처럼 아팠고 가끔씩 찌릿찌릿하기도 했으며, 가슴 뿐 아니라 왼쪽 팔과 등에 방사통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간헐적인 호흡 곤란과 침삼키기 어려움, 혀 마비 증상을 겪었습니다.

일단 하루 정도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왼쪽 가슴에 온찜질을 하며 잠을 청했으나, 다음 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통증 및 기타 화이자 백신 부작용 심근염 의심 증상이 지속되어 방지 차원에서 응급실 방문했습니다.

 

싱가폴 응급실 위치

싱가폴에서는 응급실을 A&E (Accident & Emergency의 약자) 라고 부릅니다. 싱가폴 내 A&E 위치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부기스 Raffles Hospital 응급실에 갔습니다. 응급실까지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께서는 싱가폴 응급 전화번호 995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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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응급실 후기

입구에서 증상을 간략히 이야기했더니 응급실 정문이 아니라 주차장을 통해 격리실로 연결되는 후문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신분증 확인 후 체온, 맥박 및 산소포화도 체크하고 혈액 검사, 심전도 측정,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진료 시간보다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고, 격리실 안내 받았기 때문에 보호자로 동행했던 남편은 바깥 주차장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한국보다는 확실히 응급실 규모도 작고, 운영 방식도 다릅니다. 한 예로, 의사 선생님께서 제 목 안 쪽 상태를 확인하실 때 의료용 펜라이트가 아니라 핸드폰 후레쉬를 쓰시더라고요. 핸드폰을 들이미시길래 뭘 보여주시려나 하고 봤는데, 갑자기 제 얼굴에 후레쉬를 쏘시더라고요.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에는 엑스레이 사진을 영상의학과 앞 복도에서 바로 꺼내시더니 형광등 불빛에 확인하시고서는 괜찮다고 진단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당장 숨이 넘어갈 만큼의 상태는 아니었고, 만약 화이자 백신 부작용 심근염일 경우를 대비하여 관련 검사를 진행했기에 별 다른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제 관점에서는 기본적(?) 이라고 느꼈던 부분들이 다른 방식으로 행해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흉부 엑스레이 사진도 무슨 기념품처럼 받아왔어요..! 남편이 벽에 걸어놓겠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하더군요.

그리고 고열이나 격리/여행 경력이 있지 않는 한, 싱가폴 응급실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필수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발현된 일부 증상이 코로나19 의심 증상과 겹쳤으나 코로나19 검사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심근염 관련 검사 결과는 다 정상으로 나와서 근육통, 위염, 식도염 등 다른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의견 받고 일단 위염약 처방 받았습니다. 집으로 와서도 증상은 간헐적으로 계속됐습니다만, 계속 심호흡하며 온찜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싱가폴 응급실 가격

싱가폴 응급실 가격, 저는 총액 S$659 (한화 약 57만원) 나왔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검사비였고요, 회사 보험으로는 극히 일부 금액만 청구 가능해서 예상치 못한 폭탄(?)을 맞은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만 그래도 검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받고나니 심리적인 불안감은 좀 줄었습니다. 사실 원래도 아프면 안되지만, 해외에서는 정말 더더욱 절대 아프면 안된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상으로 싱가폴 응급실 후기, 위치, 가격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처럼 화이자 백신 부작용 심근염 의심 증상 겪고 계신 분들 있다면 병원 가셔서 검사 받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한 주말 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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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경일 풍경


싱가포르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률이 어제자로 70% 기록했습니다. 제가 코로나 백신 1차 예약을 했던 6월 말까지만 해도 완전 접종률이 40%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달이 조금 넘은 이 시점에 벌써 70% 달성하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얼마나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금 잠깐 구글 검색을 해보니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는 완전 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이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하지 않아도 바로 맞을 수 있다고 해요!

물론 규모가 비교적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전 국민 백신 접종이 비교적 수월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싱가포르가 완전 접종률 70% 돌파하기까지 계속 지켜본 교민으로서 싱가포르 백신 완전 접종률 돌파 비결에 대한 의견을 나누려 합니다. 그리고 화이자 2차 맞고 온지 이제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화이자 1차, 화이자 2차 접종 후기도 간략히 공유해볼게요.


뚜렷한 목표: 국경일까지 국민 2/3 완전 접종

싱가포르는 작년 12월부터 점진적으로 규제를 완화했지만, 올해 6월에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임시적으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식당에서의 외식도 금지되었고 (포장 및 배달만 가능), 집합도 2인 이하까지만 가능해졌습니다.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차원에서 취해진 조치죠.

보건부 장관은 이와 동시에 국경일까지 국민의 2/3가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을 할 수 있도록 TF팀을 꾸렸습니다. 돌이켜보면 6월 셋째 주 정도부터 제 또래의 싱가포르 친구들이 1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6월 29일에는 화이자 1차, 화이자 2차 접종 간격이 최소 화이자 6주에서 화이자 4주로 변경되어,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의 40% 정도가 화이자 2차 접종 예약을 앞당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월에 접어든 뒤에는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률 목표가 2/3에서 70%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 또한 최소 화이자 4주에서 화이자 3주로 변경되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보여주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에 급급한 조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부에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상황에 맞는 빠른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높은 백신 완전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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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혜택

사실 코로나 백신이 코로나 예방에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는 모호합니다. 여러 가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더더욱이요. 제 주변의 싱가포르 친구들 또한 예방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완전 접종률이 올라가면 전체적으로 완화될 규제에 대해서는 모두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해외여행을 가기가 더 수월해지는 것처럼, 싱가포르 내에서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완전 접종자에 한해 더 많은 인원의 집합과 외식이 허용됩니다. 사무실 출근도 마찬가지고요.

음식점, 카페, 쇼핑몰 등 비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일시적인 혜택 또한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로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에게는 일부 메뉴 50% 할인, 공짜 커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어요. 물론 온전히 이런 소소한 혜택들 때문에 코로나 백신 접종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에는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했을 때 부작용보다 혜택이 먼저 떠오르면 자연스레 백신에 대한 걱정과 거부감도 줄어들 테니까요.

부작용에 대한 낮은 우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가 많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일일이 세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느낌상 한국 미디어에서 부작용 의심 사례 기사를 더 많이 접한 것 같아요. 싱가포르 미디어에서 다뤄진 부작용 의심 사례는 별로 없었고, 있었다고 해도 기저질환이 있던 노년층에 대한 기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 예약 시 개인이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물론 부작용의 리스크는 어떤 백신에나 존재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제가 생각하기에 그나마 위험 부담이 가장 적은 것으로 선택했기에 심리적으로 조금 더 편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화이자 1차,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저는 7월 3일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했고, 4.5주 뒤인 8월 4일에 화이자 2차 접종을 했습니다. 일단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 경우, 제가 의도적으로 4.5주를 맞췄다기보다는 예약 당시 가능했던 가장 빠른 날짜였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사실 1차 접종을 마치고 추가 시간대가 많이 생겨서 접종 간격 3주~3.5주 정도로 당겨서 맞을 수도 있었습니다만, 화이자 1차 접종 후 몸이 조금 힘들었기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아서 예정대로 8월 4일에 맞았습니다.

저는 화이자 1차, 화이자 2차 모두 접종 후 열은 없었지만 극심한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화이자 1차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기 때문에 갑자기 몰려오는 피로감, 심장이 빨리 뛰는 것 등 부작용이 심리적으로 마냥 무섭게 느껴져서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만성 통증 때문에 매일 하던 운동도 일주일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신경성 통증도 한몫했고요.. 무튼 화이자 1차 맞고 일주일간은 계속 골골댔습니다. 화이자 2차는 각오를 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코로나 백신은 나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연구자료가 많이 없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이 싱가포르에는 몇 개가 있는데요.

접종 직후 접종 부위 주변을 살살 마사지해주면 다음날 팔이 덜 아프다, 코코넛 워터를 많이 마시면 빨리 낫는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빨리 낫는다 등등.. 물론 친구, 동료들끼리 그냥 웃자고 나누는 이야기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다 따라 해 봤습니다. 적어도 마음은 좀 편안해지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은 맛있고요! 한국에도 그런 소문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모쪼록 이 글 읽으신 모든 분들 코로나 백신 접종 무사히 마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글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응원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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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Pixabay (@sooyeongbeh)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세계적으로 자전거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싱가포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싱가포르에서는 개인 자전거 판매량뿐 아니라 애니휠, SG바이크 등 자전거 공유 서비스 매출 또한 락다운 기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자전거 품귀현상

싱가포르는 그간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강력한 편이었습니다.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작은 나라인 만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음에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락다운을 선포했죠.

 

그렇지만 마냥 집에만 있는 것이 국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야외 운동에 관한 규제만큼은 비교적 느슨하게 유지해왔습니다. 락다운 시에도 헬스장 등 공공장소에서 하는 실내 운동은 금지되는 반면, 공원 등에서의 야외에서 하는 운동은 허용되며 격렬한 운동 시 마스크를 착용이 불필요하게끔 말이죠. 이 때문에 원래 하던 사교 및 취미 활동에 제한을 받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찾게 되었습니다. 부딪히는 사람이 많은 대중교통 출퇴근을 꺼리는 이들 또한 자전거 출퇴근을 선택했고요.

 

작년 4월 락다운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직전에는 싱가포르 내 거의 모든 자전거 매장의 자전거가 품절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일부 1-2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자전거를 자체 생산하는 나라도 아니다 보니,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 지연으로 인해 더 극심한 품귀 현상을 겪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고 시장에서는 원가보다 40-50% 비싼 가격에 새 제품이 판매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반 자전거 판매자들의 재고가 바닥나자 두리안 가게, 폰케이스 가게 등에서도 자전거를 팔기 시작했다고 해요.

 

싱가포르 자전거 사고 및 논란

이미지 출처: SG Road Vigilante 페이스북 (@SGRoadVigilante)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다 보니, 자연스레 사고 또한 늘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사람이 버스에 깔려 사망하고, 차와 충돌하여 크게 다치는 등 안타까운 사고들이 많았어요.

 

이미지 출처: Gabriel Lim 유튜브 (@UCp1jdcj-WPoOzLbihHVaQMw)
이미지 출처: 틱톡 @mrlanding

또한, 일부 운전이 미숙하거나 규제를 지키지 않는 자전거 라이더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슬아슬한 차이로 큰 사고를 피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기 때문이죠.

 

 

싱가포르 자전거 규제

대중의 우려가 커져가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자전거 등록제, 자전거 운전면허 제도 등 규제 강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중인데요. 일부 지역의 속도 제한을 낮추고 도심 내 자전거 전용 도로를 늘리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일부 규제가 강화된다고 해도 규제 이행이 효과적으로 감시될 수 있을지는 사실상 불투명합니다.


이상으로 싱가포르 자전거 열풍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 또한 작년부터 출퇴근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자전거를 타는 모든 분들이 방어운전,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싱가포르에서 타는 자전거는 어떤 기분일까요? 지금 감상해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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