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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중 쇼핑하는 사람들
이미지 출처: Pexels (@sam-lion)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이란?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Great Singapore Sale)은 싱가포르 소매업자 협회가 주최하고 싱가포르 관광청과 유어싱가포르가 지원하는 연중 최대 쇼핑 페스티벌입니다. 싱가포르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해 1994년에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개최된 행사인만큼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페스티벌 기간을 줄이고 팝업스토어, 영화 상영 등 범위로 취지를 넓혔으나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본래의 의미와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비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등 눈에 보이는 상품 뿐 아니라 숙박권, 뷰티 서비스, 체험권 등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은 보통 5월-6월에 진행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계적으로 악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싱가포르는 단기 방문객을 금지하고 있었고, 학교 방학 또한 미뤄진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잠정적으로 취소가 선언되기도 했지만, 결국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은 “eGSS: Shop.Win.Experience”라는 행사명으로 작년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26년만에 최초로 온라인 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약 400개의 싱가포르 현지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가 모여 웹사이트를 통해 쿠폰과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온라인 게임으로 상품권을 받기도 하고 페이스북 라방을 통해 독점 할인 행사 혜택을 누릴 수도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소매업자 협회는 CNA를 통해 해당 이벤트가 약 한 달 간의 기간 동안 총 200,000 페이지뷰와 4,000개 이상의 쿠폰 사용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총 여섯 번 진행된 페이스북 라방에는 평균 4,300명의 뷰어가 접속했으며, 가장 인기 있었던 라방은 리조트 월드 센토사와 함께 진행한 라방으로 30,000 뷰 이상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주최측은 최초로 온라인 상으로 열린 작년 행사가 새로운 시도였음을 감안했을 때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2021

올해에는 싱가포르 소매자 협회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라자다와 힘을 합쳤습니다. Straits Times에 따르면 아직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올해에도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은 온라인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상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더 높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라자다와 협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라자다와 함께 진행되는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2021은 오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테크용품, 식료품, 건강제품, 미용제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할인 정보를 확인한 후 각기 다른 상인의 사이트에서 구매를 해야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할인 정보 확인 후 라자다에서 바로 구매하여 집으로 배송 받거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픽업할 수 있게 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최대 쇼핑 페스티벌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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