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모두들 보셨나요?
사실 주말에 볼거리를 남겨놓고 싶어서 정주행 할 마음은 없었는데, 한 회당 30분 남짓밖에 되지 않고 또 매회 너무 궁금한 결말로 끝이 나서 저는 벌써 정주행 달려버렸어요. 시즌1이 그랬듯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를 보면서도 유독 돋보였던 건 에밀리와 그녀의 친구들, 직장 동료들의 패션이었는데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에서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패션 아이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1. 에밀리의 빈티지 카메라 폰케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모습을 보인 에밀리의 빈티지 카메라 폰케이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에밀리의 카메라 폰케이스는 브랜드 제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존 등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비슷한 스타일의 카메라 모양 폰케이스를 손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초록창에 검색해보세요!
2. 에밀리의 장바구니 네트백
에밀리가 생일파티상을 차리기 위해 요리할 거리를 사오다가 가브리엘과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에서 제 이목을 사로잡았던 건 장바구니로 사용되었던 노란 네트백이었는데요! 위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일반 네트백과 달리 윗부분에 가죽이 있어서 훨씬 예쁘더라고요. 에밀리의 장바구니 네트백은 롱샴 제품으로, 제품명은 르 플리아쥬입니다. 가격은 한국 롱샴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15만 5천원이에요. 지금은 겨울이라 예쁘게 코디하기가 어렵겠지만, 내년 여름에 하나쯤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3. 카미유의 트위드 투피스 (블레이저 + 스커트)
카미유가 에밀리의 생일파티에서 입었던 트위드 투피스는 Coperni (코페르니) 제품입니다. 블레이저와 스커트 제품으로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자켓은 현재 온라인 상으로는 품절이며 스커트 가격은 마이테레사 직구 기준 약 23만원입니다. 2013년 론칭한 코페르니는 스와이프백 등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을 지닌 브랜드로 유명하죠. 에밀리의 생일파티에서 보여줬던 카미유의 당당한 아름다움이 코페르니 투피스로 인해 더 빛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4. 에밀리의 분홍 리본 원피스
에밀리가 생일파티에서 착용한 분홍 리본 원피스는 로테이트 비르거 크리스텐슨 (ROTATE Birger Christensen) 제품입니다. 미국 달러 기준 200달러가 되지 않는 비교적 저렴한 제품으로 확인되는데 아쉽게도 온라인에서는 다 품절이네요! 평소에 입기엔 많이 과하지만, 생일 주인공에게 걸맞은 화려한 아웃핏 같아요.
5. 에밀리의 벨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아이템은 에밀리가 포인트를 주기 위해 사용한 벨트입니다. V 문양이 돋보이는 벨트는 발렌티노 제품으로, 양면의 색깔이 달라서 두 가지 색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발렌티노 리버시블 벨트는 공식 사이트 기준 미국 달러 $990입니다. 명품 풀착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서는 벨트와 같은 액세서리 한두 개로 분위기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에 등장한 쇼핑 뽐뿌 패션 아이템 다섯 개 정보 알아봤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는 주인공 에밀리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와 성격, 그리고 프랑스 파리만의 정취와 문화와 더불어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보지 않으셨다면 오늘 시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