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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오주한 선수 대회 사진
출처: 연합뉴스

어느덧 내일, 도쿄올림픽이 폐막합니다. 마지막 날임에도 기대가 되는건 '하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 경기, 정확히 말하면 남자 마라톤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오주한, 심종섭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출전할 계획입니다. 남자 마라톤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귀화 마라톤 선수 오주한 이름 뜻, 오주한 나이, 오주한 출신, 오주한 귀화 이유 등 오주한 선수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주한 이름 뜻

마라톤 오주한 선수 한국 이름 뜻은 '오직 한국을 위해 달린다'입니다. 성씨는 오주한 선수를 발탁하고 도운 오창석 감독의 성과 글자만 같은 ‘청양 오(吳)씨’를 쓰고, 달릴 주(走)에 나라 한(韓) 자를 써 오주한(吳走韓)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주한 나이

마라톤 오주한 선수 나이 1988년생으로 34세 (만 33세)입니다.

 

오주한 출신

마라톤 오주한 선수 출신은 아프리카 케냐로, 케냐에서 사용하던 오주한 본명은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라고 합니다. 케냐가 마라톤 강국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사실 케냐 출신 마라톤 선수들은 대부분 칼렌진족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마라톤 오주한 선수는 소수 부족인 투르카나족 출신으로 케냐 마라톤계에서도 비주류였다고 합니다.

 

오주한 귀화 이유

마라톤 오주한 선수는 2007년 마라톤 대표팀 코치 오창석 감독을 케냐에서 처음 만나 재능을 인정받고 귀화를 제안받았다고 합니다. 2015년 특수 귀화 신청했으나 육상계 일부가 마라톤 오주한 선수 귀화를 반대하며 약물 복용을 문제 삼았고, 당시 오주한 선수는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국 귀화하지 못했습니다.

 

마라톤 오주한 선수는 결국 3년 뒤인 2018년에서야 귀화할 수 있었으며, 도쿄올림픽이 1년 늦춰진 덕분에 귀화선수의 올림픽 참가 조건인 귀화 후 3년을 채워 이번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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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한 한국인 아버지

마라톤 오주한 선수를 발굴한 오창석 감독은 오주한과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거의 집에 들어오지 않던 친아버지 밑에서 자란 마라톤 오주한 선수는 오창석 감독을 진짜 아버지같이 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러 인터뷰에서 한국을 '아버지의 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육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주한의 귀화와 훈련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오창석 감독은 안타깝게도 케냐에서 훈련 중 얻은 풍토병으로 인해 올해 5월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오주한 기록

총 8차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오주한 기록 살펴보면,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 5분 13초 (2016년 서울 국제마라톤)입니다. 2000년 세워진 이봉주 선수 한국 신기록 2시간 7분 20초를 앞선 기록이지만, 당시 귀화 전이었기 때문에 한국 신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19년 경주마라톤에서는 2시간08분42초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있었던 국가대표 선발대회 기록은 2시간 11분 24초였다고 합니다.

 

오주한 도쿄올림픽 일정

오주한 도쿄올림픽 일정은 내일 8월 8일 일요일 오전 7시입니다. '하계 올림픽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마라톤 경기, 오늘 오전 현재 여자 마라톤 경기 진행 중이며, 내일 오주한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마라톤 경기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내일 오전 9시에는 세르비아와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또한 예정되어 있으니, 내일 오전은 그냥 다른 일정 없이 도쿄올림픽 관전하며 보내야겠습니다.

 

오주한 인스타

오주한 인스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아쉽게도 아직 알려진 바 없습니다.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들이 태그된 일부 게시물에서도 오주한 선수 계정만 직접 태그 되지 않고 해시태그로 태그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조만간 계정을 만들어서 오주한 인스타 통해서도 근황 소식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라톤 오주한 선수 이번 도쿄올림픽 전략은 35km 이후 후반부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반까지 조금 뒤처질지라도 후반부에서는 죽기살기로 달려 모두 따라잡겠다는 건데요. 오주한 선수, 오창석 감독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인해 대회를 앞두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만 '한국인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꼭 메달을 목에 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모두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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