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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강아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강아지 코로나 19 마스크 착용 필수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견주분들이 많을 겁니다. 작년 한 때 SNS에서는 강아지가 마스크를 쓴 사진이 화제가 되었으며,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는 강아지 전용 일회용 KF80 마스크가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미세먼지 차단 및 의료 등의 목적으로 코로나19 이전부터 마스크를 착용해온 사람과는 달리, 강아지와 같은 동물은 평소 일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생소하고 궁금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써야 하나요?

NO!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은 불필요합니다.

 

미국 질병 관리 센터 (Center of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스크는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마스크를 씌우지 말라고 조언하는데요.

 

지금까지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보고된 세계적 사례의 대부분은 동물이 코로나19 보유 환자와 가까운 접촉을 한 경우이며, 반대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킬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마스크보다도 다음 사항을 지켜주세요.

다음은 미국 질병 관리 센터가 발표한 강아지 코로나19 관련 권고사항 요약입니다.

  • 사람이 반려동물의 피부나 털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지는 않으므로, 절대 반려동물을 화학소독제, 알코올, 손소독제, 표면 소독 물티슈 등으로 닦거나 목욕시키지 마십시오.
  • 반려동물 또한 일반 가족 구성원의 일부라 생각하고, 산책 시 꼭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함께 사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접촉을 제한하십시오.
  •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십시오.
  • 반려동물, 반려동물의 음식, 반려동물의 물품 등을 만지기 전에는 꼭 손을 씻으십시오.
  • 함께 사는 가족이 아플 경우, 반려동물 또한 환자로부터 격리하십시오.
  •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해도 100%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증상이 있는 반려동물은 집에서 돌보아질 수 있으며, 심각한 증상이 있다면 꼭 동물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 질병 관리 센터 권고사항 전문 확인하기 (영문) <<

 

강아지 코로나19 의심증상

강아지 코로나19 감염 시 발열, 호흡곤란, 기침, 구토, 설사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코로나19 검사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되어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에 한해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양성 반응이 나온다고 해도 따로 입원이나 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지는 않고 자택에서 격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검사를 시행하는 기준 및 방법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이므로, 강아지 코로나19 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필수 여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산책하러 밖에 나가기 불안한 요즘이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 조심에 또 조심을 거듭하며 건강한 반려생활을 지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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